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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410] 노트북 사용후기(10개월여 사용후)

가격대비 성능으로 봤을땐 10여개월을 사용해본 지금도 불만은 없다.
그러나 사용하면 할수록 외관이 신경쓰이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특히 액정부분은 타사의 액정에 비해 사용자의 잠깐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을만큼 불안하다.
액정이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아 끝부분을 살짝만 눌러도 쑤~욱 들어간다.
그리고 액정을 감싸고 있는 테두리 부분은 약한 플라스틱이여서 약간의 힘만으로도 금방 부러진다.

노트북을 다 쓰고 난후 액정을 덮었을때의 부정합은 애교로 봐줄 수 있다. 하지만 중간에서 잡아주는 클립부분을 제외하고는
점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뜰뜨기 시작한다.
외관이나 디자인엔 어느정도 인자하다고 생각했으나 슬슬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결국은 액정 테두리가 깨지고 A/S를 받으려 하니 교체 비용으로 2~3만원이 들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아.. 억울해... 그냥 깨졌다. 정말 아무런 압력도 주지 않았는데, 그냥 깨졌다.



제대로 맘 상해서 다음 노트북은 외관도 많이 생각해 봐야 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