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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편린

그 이름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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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분들중에 그 누가 감히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본인의 품의와 사회적 체면이라는 허울속에 절대 드러낼 수 없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재임당시의 모습은 그다지 인간미라던가, 별다른 관심이 가지 않았지만,
지금 저 모습을 보니 왠지 옆집 아저씨같은 기분이 들어서 마주앉아 소주 한잔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길 나누고픈 마음마저 든다.
하지만 저렇게 있어도 옆엔 분명 시꺼먼 녀석들이 범접할 수 없도록 지키고 있겠지?!

어쨌건 저리 보여도 저분은 억대 연봉자일뿐 아니라 재임시와 똑같은 경호혜택을 받는다.
그것두 평생... 부럽..... 아니다^^
할 소리 못할 소리 다해가며 서민들에게 대통령이란 직위를 그 누구보다 친근(?)하게 만들어준 분이 이 분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너무도 서민(?)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당혹스러워 지는 이유는 뭘까?!

사진 출처 : http://hyeonseok.com/soojung/trackback.php?blogid=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