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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08년 IT의 핵심(?) SNS(Social Network Service)

해외에선 몇년전부터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급성장한 부분이였던 반면에
국내에선 작년에 선보여 홍보에 열을 올리던 (주) 위키넷의 링크나우(http://www.linknow.kr)뿐이였다.
물론 국내에 SNS라는 서비스 분야가 확립되기 이전에도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SNS에 대해 의미적으로 얘길 하자면 아이러브스클, 싸이월드(cyworld)등이 커뮤니티 형태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부가적인 서비스가 배제된채 독립적인 인맥관리 기능을 중점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는 없었던것 같다.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건 기존에 존재해 있던 서비스가 아닌, 인맥관리에 중점을 둔 서비스에 대해 얘기하고자한다.

이런 서비스가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비하면, 독점이였던 링크 나우는 거의 존재 자체도 희미한 정도였다.
SNS(Social Network Service)라는 서비스의 근간을 보자면, "Tipping Point" 라는 책에서 얘기한
"소수의 법칙-사회적인 유행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은 몇 단계만을 거쳐 지역내 모든 사람과 연결이 되고 상호간을 이어주는 역활을 하게 되는 것-"이 그렇듯이, 스탠리 밀그램의 "상호연결성에 관한 연구"의 대부분의 사람이 커넥터를 통해 5.5단계만을 거치면 모든 사람과 연결이 된다는 것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처럼 커넥터 즉, 인맥은 중요하며 그 자체로써 경쟁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재미난 내용을 웹 서비스로 만든다면?!!
그건 바로 디지털 인맥!!
이를 구현해 놓은 것은 바로 인맥 플랫폼인 SNS(Social Network Service)다.
동문, 동일업계에 일하는 사람들끼리 본인이 커넥터가 되어 서로 인맥을 유지한다는...
(주) 위키넷의 링크나우에 이어 1년 6개월여만에 안철수 연구소 사내벤처 TFT 에서 내놓은 오픈ID기반의 소셜 플랫폼을  Beta로 내놓았다. (기사 참고)
아이디테일(http://www.idtail.com) 이 바로 그것..
2008년 IT계의 핵심 키워드로 얘기되었던 것과는 달리 별다른 이슈는 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아직 1/4분기여서 그런건지... 어째 반응들이 시큰둥하다. 나만 그런가?!
사실 43things(http://www.43things.com) 를 카피한 이글루스 밸리(http://valley.egloos.com/)가 그랬듯이,
SNS 또한 문화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웹 서비스 이용자들의 성향과 이용 패턴을 봤을때
my space(http://www.myspace.com) 같은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할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아니면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