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우연히 BOA의 Follower가 되다. Twitter, Social Media

유명 연예인의 Follower가 된다는 건, 뭐랄까... 미묘한 느낌이 든다.
"김연아"라는 한 소녀가 Twitter를 한다는 소리에 대한민국의 Twitter 가입률은 급상승했고, 그로 인해 여타의 연예인들까지 Twitter를 시작하면서 많은 일반인들조차 이런 유명인들을 따라 Social Network, Instant Messaging Service(혹은, microblogging service)를 이용하게 되었다. 가입만 하면 쉽게 그들의 추종자(?)가 될 수 있고, 사생활 엿보기는 시작된다-물론 공개된 것들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유사형태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하는 서비스(e.g. 싸이월드, me2day, playtalk등)들은 많이 있었지만, 간단한 정보의 입력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는 편의성과 인증절차가 필요없이 누군가의 메세지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연예인이 공인이냐 아니냐를 떠나 그들이 미치는 파급력은 역시나 대단하다. 어쩌면 약간은 다른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그들에 의한 파급력이라기 보단 그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통로를 찾아 움직이고 있는 걸지도...

어찌되었건...
이렇듯 누군가와의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해주는 많은 매체들은 존재해 왔고, 매체의 변화가 거듭되고 있다.
이런 매체를 흔히 Social Media라고 하는데, 그러고 보면 참으로 빠른 시간에 진화를 해온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http://socialmediarockstar.com/ 이 블로그를 보면, 음 그랬지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유행의 흐름과 나의 흐름이 싱크 되지 않는 날이 올날도 머지 않았겠지?!
왠지 씁쓸하다.
두서 없이 이런저런 말들을 했지만, twitter 관련해서 유용한 어플하나 소개하고...
중독될 가능성도 농후하지만 나름 편해서 좋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겠지만, twhirl Adobe(Flex) AIR 기반의 프로그램이다.



p.s. 보아의 트위터 주소는 http://twitter.com/boa_usa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