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쯤 애플의 아이폰이 되늦게 출시되면서 트위터를 비롯, 토종 SNS인 미투데이 그리고 페이스북까지 많은 서비스가 태풍처럼 한반도를 휩쓸었다.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회 곳곳의 요소에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SOCIAL" 이라는 인간사회에서 의식주처럼 삶의 직접적이고 불가피한 "관계"라는 것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찌보면, 소셜이라고 말하는 것은 다양한 모습 또는 의미로 변화를 거듭해 왔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형태)의 차이로 다르게 인식되어져 왔을뿐이란 생각을 한다.
그리고...
포털, 이통사 그리고 기업까지도 SNS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놓은 이 시점에서 "소셜 웹"이라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세세하게 잘 설명된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깜냥이의 웹2.0이야기 라는 블로그로 유명한 윤상진님이 쓴 "소셜 웹 사용설명서"가 바로 그책이다.
4부로 구성된 이책은 최근 몇년간 회자되었던 웹2.0을 비롯 소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콕콕 찝어가며 설명하고, 이러한 서비스들이 가져온 사회적 변화와 이를 활용한 소통과 마케팅의 도구로써 다양하게 스마트(?)해진 서비스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각각의 chepter를 순서대로 읽어도 무방하겠지만, 제목이 말하듯 메뉴얼을 보는 것처럼 필요한 부분을 먼저 읽어 나가도 나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소셜 웹 접근 전략 을 잠깐 이야기 하자면...
[소셜 웹 접근 프로세스]
1.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라.
: 관계를 유지할 대상과 이를 통해 얻고자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목표
2. 소셜 웹 채널을 정하라.
: 블로그, 트위터, Linknow등 하고자하는 방향과 맞는 채녈을 메인과 서브로 두는 Mix전략
3. 가이드라인을 세워라.
: 정보, 콘텐츠의 종류와 대화방법, 수준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 작성
4.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와 콘텐츠, 이벤트를 제공하라.
: 지속적으로 정보 제공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
5. 고객과 친해져라
: 가벼운 농담,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고객과 희노애락을 함께 할 것
결국 소셜웹 또한 사람 사는 세상의 또다른 모습의 하나일 뿐이며, 소통의 창구일뿐 이를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라는 말에는 공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