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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편린

아름다운 나의 신부

내겐 더없이 소중하고, 그누구보다 아름다운 한 여인이 있습니다.

10년을 기다려 드디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이란 움직이는 거라 얘길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무던해진다고....

내게도 그런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잊지 않고 싶습니다.

내가 지금 서 있는 이 곳은 그녀가 있어, 내 존재가 의미있음을...

그리고, 오늘도 매일같이 기도합니다.

언제까지나 바로 지금처럼만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