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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편린

프로와 아마추어, 투자 노력과의 상관 관계

1만 시간의 노력이면 전문가!!
6천 시간 정도면 프로!!
4천 시간 정도면 가르칠 수 있는 정도!!
2천 시간 정도면 아마추어!!
대략 하루 5시간을 몰입해서 투자한다고 했을때,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5년 5개월여가 소요된다.
5년여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을뿐더러 그런 시간을 투자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라는 용어의 사용에 대해 주저하지 않는다. 전문가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의 스펙에서도...

나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수치상의 논리로 단언하기엔 4줄짜리의 무게가 무겁다.
프로 [professional]
[명사]어떤 일을 전문으로 하거나 그런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 또는 직업 선수. ‘전문가’, ‘직업’으로 순화.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amateur]
[명사]예술이나 스포츠, 기술 따위를 취미로 삼아 즐겨 하는 사람. ‘비전문가’로 순화. ≒아마.
사전적 의미로는 실제적인 것에 비해 왠지 가벼워 보인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사전적 의미를 두고 보니 아마추어에 끌리는 이유가 뭘까?! ^^
전문가가 되고 싶긴 하지만, 영원한 아마추어로 남으며 취미로 삼아 무언가를 즐기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하지만 1만 시간의 노력을 투자해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찌릿한 느낌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무언가에서 스스로가 자부할만한 실력이 되어 있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혹은, 내가 살아가면서 무언가에 전문가가 되기로 맘 먹은 그 무엇은 어떤걸까?! 라는 의문들이 머리속을 맴돈다.

인생을 돌아볼 시점에 서서 많은 생각들이 복잡하게 얽혀 날 이끈다.
열심히 생각하고, 생각하자. 그리고 행동하자